분류 전체보기390 썬로드의 다리여행기...4 (창선-삼천포대교) 금산에서 내려와 다시 남해읍으로 향했습니다. 내려올때도 히치하이킹을 시도했으나 잘 안서더군요... 그냥 걸어 내려왔습니다..-.-;; 남해읍에서 다시 창선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아무도 타는 사람이 없더군요... 저 혼자 탔습니다. -.-;; 남해섬에서 창선도를 넘어가는 지족해협에 빨간 다리가 하나 보입니다. 바로 창선교 입니다. 1980년에 완공된 다리가 붕괴되어 그자리에 다시 세운 다리랍니다. 현재는 강산판형교로 되어있습니다. 창선가는 버스가 막차여서 그냥 지나갈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재빨리 창문으로 카메라를 들이댔습니다. >>창선교 모습... 그나마 젤 나은 사진입니다.-.-;; 창선교를 지나 한 20분정도 가니까 저멀리 빨간 아치교가 보입니다. 드디어 창선-삼천포 대교에 왔습니다. 다리 입구에.. 2006. 8. 7. 썬로드의 다리여행기...3 (상주해수욕장,금산보리암) 아쉽지만 남해대교를 뒤로하고 남해읍으로 갔습니다. 남해대교 근처 가게에서 추천해준 가천 다랭이 마을, 금산을 둘러보려했으나 거기 가는 버스가 3,4시간에 한대씩 있네요.. 기다렸다 갈까 고민은 했지만 마냥 읍내에 있을 수는 없어서... 상주해수욕장에 가기로 했습니다. 남해군 안내책자에 나와있는 가랭이 마을 사진을 보고 꼭 가고싶었었는데 아쉽군요... >>대신 사진이라도 올립니다. 계단식 논을 가랭이 논이라고 하는것 같아요.. 다행이 상주해수욕장 가는 버스는 제법 있더군요.. 읍내에서 버스를 타고 3,40분을 가니 해수욕장이 나왔습니다. 아직 성수기 전이라 그런가 사람이 거의 없더군요... 그냥 평범한 해수욕장입니다. 차라리 버스안에서 보았던 해안의 모습이 더욱 머리속에 남는군요... >>상주해수욕장의 모.. 2006. 7. 31. 썬로드의 다리여행기...2 (남해대교) 어제글에 이어서 계속 갑니다~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남해가는 버스를 타고 4시간여를 가니 저 멀리 빨간 주탑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오홋~ 남해대교다! 확실히 화면으로 보는것과 실제로 보는건 느낌이 많이 틀리더군요... 버스가 남해대교 건너기전에 정차를 했습니다. 한 할머님께서 내리시더군요.. 저두 후다닥 가방챙겨 같이 내렸습니다. 걸어서 건너가봐야죠...^^; 남해대교를 본 첫느낌은 생각보다 규모가 크지 않다 였습니다. 사진으로 볼때는 웅장한(?)느낌도 들었었는데... >>남해대교야~ 너보려구 썬로드가 왔다.. 본격적으로 다리를 건너가봅시다... 주케이블과 행어가 먼저 들어옵니다. 주케이블은 직경이 258m로 역시 생각보다 아담하더군요... 영종대교 케이블(609mm)에 비하면 꽤 작은 편이죠 >>메인케이.. 2006. 7. 28. 썬로드의 다리여행기...1 (남해를 가다) 이번 여름휴가는 날씨가 참 안 도와주더군요... 태풍에 장마에.... 10일 휴가중 서울에 비가 안온날은 딱 하루밖에 없었습니다...-.-;; 휴가기간 내내 멍하니 집에만 있던 썬로드가 안쓰러웠는지.. 마누라가 혼자 여행이라도 다녀오라고 농담반 진담반으로 예기했습니다. 혼자만의 여행이라... 학교다닐때도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청승맞게 뭐하는 짓이냐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일단 떠나보기로 결심했죠...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예전에 다리여행을 추천해달라는 사람에게 남해를 가보라고 예기한게 떠올라 남해로 결정을 했습니다. (회사사람이 그러더군요.. 이거 직업병이라고..-.-;;) 간단한 옷가지에 카메라만 챙기고 아무런 계획도 없이 무작정 떠났습니다.(지금생각해 보면 참 용감하네요... 이 나이에..-.-;;) .. 2006. 7. 27. 메뚜기교...뽕뽕다리...콧구멍다리...^^ 개그맨이자 MC 유재석의 얼굴 그림이 새겨진 '메뚜기교'가 있다는 소문이 돌고있길래 알아봤습니다... 헉... 정말 있네요...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에 있는 교량이랍니다... 알고보니 교명주에 유재석씨 얼굴은 합성이라고 하네요... 메뚜기교로 불리게된 이유도 유재석씨랑은 전혀 상관없었습니다...^^ 다음은 동송읍 사무소 심재택씨가 들려주는 메뚜기교의 '기원' 입니다. >>메뚜기교 교명판 위에 유재석씨 얼굴은 없는것을 알수 있다. 1960년대초 현재 메뚜기교가 있는 부근에 개울이 있었는데, 다리가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징검다리 식으로 큰 돌을 몇 개 놓으면서 건너기 시작했는데, 당시 사람들이 건너는 모습이 껑충껑충 메뚜기 뛰는 모습과 같다고 해서 메뚜기 다리라고 불렀지. 그 이후 60년대 말에 .. 2006. 4. 20. 2006 해상교량건설 국제심포지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국제교량학회(IABSE)한국지회, 목포대학교내풍기술연구단(KWERC), 교량설계핵심기술연구단(KBRC) 등이 주관하는 2006 해상교량건설 국제심포지움에 다녀왔습니다. 25개정도의 건설사와 업체들이 홍보부스를 만들었습니다.. GS건설 : 서해대교 접속교가 보이는군요... SK건설 : 인천대교 접속교, 탄금대교, 금가대교... 삼성건설 : 인천대교하나만으로 꾸몄습니다. 현대건설 : 제2진도대교, 운남대교, 영흥대교 등... (역시 많군요...) 대우건설 : 거가대교, 녹산대교 대림산업 : 거금도연육교, 적금-영남 연육교등이 있네요... 한쪽에서는 중고생들이 동원(?)되어 모형교량 경진대회를 하였습니다. 완성후 하중을 태우는건 없었구요... 그냥 모양만 평가한것 같았습니다. 대상을 받은 .. 2006. 2. 19. 성산대교 조형물의 구멍의 비밀... 재미있는 기사가 났네요... 성산대교 측면에 붙은 반달형 조형물에 뚫린의 구멍에 용도에 대해서인데요... 반달형 조형물에 구멍이 뚫려있죠? 차도쪽에서 본 모습입니다. 예전부터 봐 온거긴 한데... 그냥.. 조형미를 위해서거나 아니면 운전자나 보행자의 개방감 확보를 위해서 만든게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근데... 정답은... 대포를 쏘기위한 구멍이랍니다..-.-;; 1980년 성산대교 건설당시 정부 고위층(도대체 누구냐.. 넌..)이 지시를 해서 일부러 만들었다고 하네요... “배 타고 한강으로 진격하는 적에게 대포나 총을 쏘기 위한 것” 이라나 모라나..-.-;; 기사를 무조건 믿을수는 없지만... 1980년이니 이해할수 있는 상황이지요...^^; 한강뿐 아니라 한강상의 교량도 모두 군사적으로는 매우 중요.. 2006. 1. 11. 덕구계곡과 12개의 교량... 좀 오래된 뉴스인데 교량관련 뉴스 검색하다 이런것이 있네요.... 울진군, 세계 유명 교량 축소한 다리 설치 경북 울진 덕구계곡을 찾으면 금문교, 노르망디교, 하버교, 장제이교 등 세계적으로 이름난 다리를 구경할 수 있다. 울진군은 지난해 연말 사업비 13억원을 들여 북면 덕구2리 덕구계곡을 따라 유명한 교량들을 축소해 만든 다리 12개를 놓았다. 해발 998m의 응봉산 정상에서 내리뻗은 덕구계곡은 덕구온천으로 유명하다. 계곡 들머리에 접어들면 ‘금문교’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미국 샌프란시스코만에 놓인 길이 2825m의 금문교를 1/100로 축소해 길이 29m, 너비 1.5m 크기로 만들어 놨다. 세계 3대 미항으로 알려진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항 오페라하우스 앞에 세워진 ‘하버교’와 잉글랜드 맨체.. 2005. 12. 30.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사다난했던 2005년도 이제 다 저물었네요... 남은 2005년 차분히 잘 마무리하시고, 다가오는 2006년에는 더 행복하시고 더 즐거우시길.. APEC정상회담 기념 불꽃놀이.. (광안대교) 2005. 12. 30.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