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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여2교 시공 (3)... 상부공 (4) 상부공 평여2교 상부는 FCM공법으로 시공되었습니다. 사재인장하는 공정 이외에는 일반 FCM공법이랑 같습니다. 각 시공단계별로 Form Traveller(F/T) Setting, 철근조립 및 타설, 강연선 및 강봉인장, F/T Launching, 사재인장의 순으로 시공하였습니다. 1)철근조립 및 타설 먼저 F/T를 Launching하고 캠버관리계획에 의하여 거푸집 Level을 Setting한 후 철근조립 및 쉬스관을 배치합니다. 평여2교의 1SEG길이는 4m입니다. 콘크리트(fck=40MPa) 타설은 한쪽 세그먼트를 타설한 이후에 반대쪽 세그먼트를 타설하는 일반적인 타설방법을 사용하였을 경우 사재 및 주탑부의 거동이 탄성회복을 이루기전에 다음 세그먼트의 제작이 들어가게 되어 캠버의 오차를 유발할 .. 2007. 5. 1.
평여2교 시공 (2)... 주두부 및 주탑공 (2) 주두부 주두부 시공을 위해 가시설을 먼저 설치하였습니다. 평여2교 교각이 가로보 부터 경사지게 설계되어 작업이 조금 까다로왔습니다. 지보공으로 트러스 구조를 설치하고 그위에 거푸집을 설치, 주두부를 시공하였습니다. 주두부는 지점 격벽으로 인해 Massive하므로 수화열 검토를 실시하여 2단 타설하였으며, 주두부 타설 완료 후 가시설을 해체하고 FCM 가설을 위한 Form Traveller(F/T)를 설치하였습니다. F/T는 총 3개의 Main Frame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 중앙벽체와 최외측 벽체 위에 설치되었습니다...^^ >> 주두부 시공완료 및 F/T 설치전경 (3) 주탑 평여2교 주탑의 높이는 10.5m이고 주행자의 개방감 확보를 위하여 수직에서 약 14˚기울어 계획되었다. (왜 기울게.. 2007. 4. 25.
평여2교 시공 (1)... 하부공 평여2교에 다녀온지.. 벌써 1년 반정도 지났네요... 현장에서 시공중의 생생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카테고리를 만들었는데.. 결국은 이제서야 내용을 올리는 군요...^^;; 평여2교 Extradosed교 구간은 작년 말에 이미 시공이 완료되었습니다. 좀 뒷북이긴 하지만... 작년에 정리했던 내용을 한번 올려보렵니다...^^ 평여2교를 다올리면 또하나의 Extradosed교인 금가대교를 올리겠습니다...(이번엔 금가대교 현장에 파견나와있습니다...^^;;) (1) 하부공 평여2교의 교대는 ø508mm의 강관파일 기초로 시공되었으며 교각 및 주탑부는 직접기초로 시공되었습니다. 교각 및 주탑의 기초는 높이가 각각 3.0m, 4.5m로 Massive한 콘크리트 구조물이므로 콘크리트 양생시 발생하는 수화열에 의한.. 2007. 4. 25.
진도대교 수난시대...또 바지선과 충돌... 기사 제목이 재밌다. 수난시대라... 작년 8월에도 굴착장비가 충돌했었는데... 이번에는 바지선이 조류에 휩쓸려 충돌했다는군여... 그때 올려놓은 포스트가 다음에 검색되어 블로그 하루방문자가 1800명이 넘어 버리는 기록이.... 하지만 포스트에 올려놓은 뉴스 동영상때문에 트래픽이 초과가 됐었군요... 뉴스원문보기 2007. 4. 25.
소록도 교량붕괴 사고원인조사결과 발표.... 소록도 교량붕괴 사고원인조사 결과가 발표됐네요.... 결론은 총체적(?) 설계, 시공의 부실....쩝... 12명의 사상자를 낸 전남 고흥군 소록교 붕괴 사고의 원인은 설계에서 안전관리까지 총체적인 부실시공 때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고흥경찰서 수사 결과 붕괴된 고흥 소록교 공사 구간은 높이가 13.7미터인데도 7.7미터로 작성된 다른 공사구간의 설계도를 그대로 베꼈다. 높이 차이가 나는 만큼 높아진 하중을 이기기 위해 그만큼 촘촘히 철재 지지대를 세워야 했는데, 이를 간과한 것이다. 이 같은 부실설계를 감독해야 할 책임감리도 이를 여과없이 승인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토목공사인 만큼 일반적으로 토목구조기술사가 설계해야 함에도 건축구조기술사가 초기 설계를 했고, 이 같은 부분이 문제가 되자 토.. 2007. 4. 25.
교량기술자들에게... 우리팀 부장님 블로그에 좋은 글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저도 늘 느껴왔던 부분이지만 아직도 실천을 못하고 있습니다. 이글을 읽고 다시 실천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요즘 국제 교량 공모전에서 우승을 하는 교량들의 면면을 보면 유명 건축사무소나 건축가들이 참여한 작품들이 많다. 중장대교량을 제외하곤 이젠 왠만한 교량 설계는 엔지니어로부터 건축가로 업무영역이 넘어가고 있지 않나 싶을 정도이다. 물론 아직까진 건축가들이 그들의 문화를 쉽게 담아 넣을 수 있는 보도교(pedestrian bridge)를 위주로 작품활동을 하지만 멀지 않아 엔지니어들이 다루었던 모든 분야에 대해 그들의 역량을 펼칠 날이 오지 않을까 내심 걱정된다.(?) 엔지니어들은 단지 컴퓨터에 앉아 계산이나 하면 되는 시대가 오지 않나.. 2007. 4. 13.
거금도 연도교 가설공사 중 붕괴사고 거금도 연도교 가설공사중 소록 IC구간의 V각 슬래브교 상판 타설중 시스템 동바리가 무너져 5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당했단다... 원인이 아직 확실히 밝혀진것은 아니지만 토목인의 한사람으로서 참 유감스러운 일이다. 잘은 모르겠지만 동바리의 구조적 안전성에 문제가 있지는 않았을 테고.... (시공전 기본적으로 구조계산은 할테니까...) 동바리 지지부가 성토부인걸로 봐서는 부분적인 지점침하로 인해 동바리의 균형이 무너져 발생한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은 들지만 붕괴원인 조사결과가 나와봐야 알일이다. 그건그렇고 뉴스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 아직도 일반 시민들이 생각하는 국내 건설 수준은 아직도 철근이나 빼먹는 수준으로 보고 있는것 같아서 조금은 씁쓸한 생각도 든다. 물론 시민들이 이렇게 생각하는건 우리의 잘못일테.. 2007. 4. 10.
마창대교 주두부 가설 마산과 창원을 잇는 마창대교 주두부가 드뎌 올라갔다는군요... 역시 삼성호가 동원되었네요...^^ 주두부 가설후 데릭크레인설치하여 FCM으로 시공됩니다. 예전에 마창대교 접속교 1,2공구 설계에 참여했었습니다. 지금 한창 시공중이었겠네요..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2006. 12. 18.
여수산단 진입도로 3공구... 드디어 발표가 났군요... 대림산업 컨소시엄으로 결정이 났습니다. 이제 우리나라에도 세계적인 교량이 생깁니다. 중앙지간 1,545m의 장대 현수교로 광양만의 광양과 묘도를 연결하는 연륙교입니다. 1,545m는 이순신 장군 탄신(1545년)을 기념하기 위해 정했습니다. 그밖에 거북선을 형상화한 앵커리지와 이순신장군 동상 모양의 전망대(바로위에 그림 오른쪽끝에보이죠? 높이 54m로 이순신장군의 54년 삶을 기념하는 높이 입니다.)를 설치하고 주탑에는 전망대시설도 설치한답니다. 지간구성은 357.5 + 1,545 + 357.5 = 2,260m 워낙 장지간이다 보니 내풍안전성을 위해 트윈박스거더를 사용하였습니다. (제 포스트중 메시나대교 횡단과 비슷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조만간 올려드리도록 하져...^^ 2006.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