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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여2교 시공 (5)... 키세그설치 (6) 키세그 시공 FCM교량에서는 Key Seg라는 것이 있습니다. 양쪽에서 캔틸레버 상태로 시공하다가 마지막에 양쪽을 연결하는 세그입니다. 키세그 설치시 양쪽의 Elevation이 맞지 않으면 곤란하므로 시공중 캠버관리를 하여 양쪽 Level을 계획대로 시공합니다. (캠버관리에 대해서는 할말이 많지만... 넘 길어질것 같아 생략합니다.) 평여2교의 측경간 Key Seg는 대안설계 시 고려되지 않았으나 F/T로의 Level 조정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되어 시공중에 추가 검토하였습니다. 상부슬래브에 설치되는 X-TYPE 강봉으로 좌우측 켄틸레버 Level을 조정하고 H-PROP을 박스 상단과 하단에 설치한 후 하부텐던(C28)을 30% 인장하여 콘크리트 타설을 실시하였습니다. 콘크리트 타설 완료 후 설계기.. 2007. 10. 6.
교량에 매달린 곰...Bridge-hanger 미국 캘리포니아주 타호호 인근 고속도로 교량에 실수(?)로 진입한 120kg이 넘는 불곰 한마리가 자동차에 겁을 먹고 다리 밑으로 몸을 숨겼다는데... 도대체 너... 어떻게 그리로 내려간거냐? 아치리브를 타고 밑에서 올라간건 아니니? 그건 그렇구... 동물 구조단체 및 소방대원들이 아치리브 밑에 그믈을 치고 마취총을 쏴서 구출하였다는군요...^^ 근데 아치리브위에서 낮잠을 자는 여유를 부리기도 했다는...-- 2007. 10. 3.
한국의다리 우표시리즈 출시 총 5개의 시리즈 중 4번째 시리즈가 출시됐네요.... 2007. 9. 30.
박창희 기자의 나루와 다리..... '나루'와 '다리'... 어찌보면 비슷하기도 하고 서로 상반된 것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주 오래전, 교량공학이라는 단어조차 없었을때 부터 나루는 묵묵히 사람과 물건과 문명을 건너편으로 실어날랐습니다. 지금 다리가 하듯이 말이죠... 하지만 다리가 건설되면서 부터, 시간이 돈이다 라는 말이 나오면서 부터 나루의 역활은 다리에게 옮겨갔으며 '나루'라는 말은 점점 추억속으로 잊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예전부터 소개하려던 글이 하나 있습니다. "국제신문 박창희 기자의 나루와 다리"라는 기획기사입니다. 거대한 쇳덩어리 다리를 차를타고 휘익 지나가면서 느끼지 못하는 것들을 천천히 걸어가면 느낄수 있는것 처럼(정말이에요... 한번 걸어보세요...^^) 너무나 바쁘게만 돌아가는 우리의 삶을 잠시나마 돌아보게 만드.. 2007. 9. 10.
새똥에 무너진(?) 미국 미니애폴리스 교량 얼마전 발생한 미국 미네소타 주(州) 미니애폴리스의 교량 붕괴사고의 한 원인으로 비둘기의 배설물이 지목됐다는군요... 아직도 확실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지나친 교통량과 교량을 지탱하는 강재 트러스의 이음부의 훼손 등이 지적되고 있는데 거기다가 더해서 조류 배설물이 붕괴에 미친 영향 역시 작지 않다는 주장이...^^ 미 화학협회 소속 닐 랭거만 교수는 "암모니아와 산(酸)을 함유하는 비둘기 배설물이 그대로 응고한 뒤 빗물 등과 결합하면 철을 부식시키는 화학작용이 발생한다"며 "오랜 기간 이러한 작용이 교량의 구조적 안전성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말했다네는군요.. 기사원문보기 어딜가나 '평화의 상징' 비둘기가 문제로구나... 이젠 트러스교나 플레이트 거더는 못하겠네....^^ 새들중에 .. 2007. 8. 30.
다리박물관 생긴다... 경북 고령군이 현대건설이 세운 첫번째 다리로 알려진 옛 고령교를 다리박물관으로 만드는 사업을 추진한답니다. 옛 고령교를 리모델링해서 교량위에 전시관을 놓고 국내외 교량모형을 전시한다는군요... 기사원문보기 쩝... 벌써 경쟁상대가 나타나디니... 나중에 나이먹으면 블로그 자료 모아서 내가 하려구 했었는데...^^ 2007. 6. 20.
목포-광양 MSS 거더 붕괴사고 요새 왜 이러나 모르겠다.. 목포-광양 고속도로 내 교동교 MSS 거더가 떨어져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단다.. 사진상으로 보면 교량 시공 완료하고 MSS거더 내리다가 사고가 난것 같은데.. 쩝.. 할말이 없다.. 기사원문보기 ■ 사고 경위 1) 상하행 분리교로서 하행선 상부 시공완료 후, MSS Gantry 장비의 백런칭(P6~P7 → P5~P6) 중 2) 우측 MSS Main Girder를 P6~P7에서 우측(횡방향)으로 탈형하여, P5~P6으로 이동(백런칭)후 고정 3) 이어서, 좌측 MSS Main Girder를 P6~P7에서 좌측(횡방향)으로 탈형하여, P5~P6으로 이동(백런칭) - 곡선교의 전후교각별 횡방향 런칭간격 차이를 고려하지 않은채 런칭 - 브라켓면 위의 별도의 이탈방지 가이드 없음.. 2007. 6. 18.
평여2교 시공 (4)... 케이블공 (5) 케이블공 1)케이블 시스템 평여2교의 사재 케이블은 0.6" - HDPE Strand 27EA를 사용하였으며 제원은 아래와 그림과 같습니다. 새들부 및 정착부에서는 그라우팅시 HDPE 피복과의 접착과 사재인장시 Wedge의 Slip을 방지하기 위하여 Strand의 피복과 왁스를 제거하여 시공하였습니다. >>사재케이블 단면 및 Strand상세 새들 시스템은 새들 프레임에 직경 267.4mm의 외관을 용접하여 연결하고, 외관 내부에 216.3mm의 내관을 설치하였으며, 새들입구는 베어링 플레이트, 링너트와 PE PIPE, 캡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착구 시스템은 세그먼트 시공시 가이드 파이프를 설치하고 PE관과 내관을 열수축 튜브로 연결하였으며, 내관에 고무댐퍼를 설치하였습니다. >>새들 시스템.. 2007. 5. 3.
섬 망치는 연륙교.... 육지와 섬을 연결하는 연륙교가 섬을 망치고 있단다.... 작년에 남해여행에서 버스 기다리다 만난 한 할머니(아침 안먹었다니까 집으로 데려가서 아침밥도 주셨다...^^;;)께 창선-삼천포대교 생겨서 많이 좋아지셨겠다고 여쭤보니... 돌아오는 대답은... "다리 놓으니깐.. 사람들이 여기와서 먹고 자고가지 않고 그냥 휙 지나만 가서 죽겠다" 라고 말씀하시던데... 암튼... 연륙교가 생겨 육지와 연결된 섬들은 외지인들의 부동산 투기의 표적이 되고... 사람이 많아져서 환경도 오염되고... 교통문제가 생기고... 사람이 많이와봐야 자동차 타고 지나만 가서 오히려 관광수입은 더 줄어들었단다... 덕분에... 섬 인심도 삭막해지고... 쩝...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토목은 역시 힘든건가... 2007.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