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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공4

개통 후 진행 중 작업들 (2022년 04월) 교량 개통후 현장 접근이 어려워져(한시간에 한번씩 운행하던 배가 하루에 두세번으로 줄었습니다.) 예전같이 현장에 자주 나가보지 않고 있다가 모처럼 주탑에 다녀왔습니다. 데크쪽에는 종종 다녀오곤 했는데 주탑은 개통 후 처음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개통 후에도 메인케이블 클램프 Final Bolt Tensioning, TSR(Tramway Support Rope) 해체, Sealing, Cable 부대시설(Dehumidification Sleeve, Shroud, 핸드로프 설치), 데크 Welding Platform 해체 및 Touch-up, 주탑 탑기부 Cover Plate 설치 등의 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Catwalk 해체, 탑정/스플레이 벤트 해체, 주탑 Working Platform 해체, Tower.. 2022. 4. 22.
차낙칼레 교량 부대공-3 (포장) 마지막 단계인 포장입니다. 공사팀의 한 직원은 아스팔트 냄새가 나면 일이 거의 마무리 되고 있다는 증거이므로 기분이 좋다고 이야기 합니다. 막 포장을 마친 깨끗하고 까만 아스콘 위에 새 하얀 Lane Marking까지 마무리가 되고 나니 이제 거의 끝나가는 구나 하는 생각에 저도 기분이 괜히 좋아집니다. 비록 개통 후에도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있긴 하지만요... 차낙칼레 교량이 포장은 방수층(methylmethacrylate membrane) 2mm / 택코트 200µm / 중간층 (MA, Mastic Asphalt) 25mm / 표층 28mm (Stone Mastic Asphalt, SMA) 으로 구성되며 총 55mm 입니다. 처음 설계시에는 포장두께가 60mm였으나 발주처의 요구로 Deck의 Top.. 2022. 3. 16.
차낙칼레 교량 부대공-2 (교량 방호시설) 사실 그동안 참여했던 프로젝트에서는 대부분 메인 구조물만 하고 빠지는 경우가 많아 부대공을 시공하는걸 볼 기회는 별로 없었는데 이번에는 부대공을 볼 기회가 생겨 정리해봅니다. 먼저 교량 방호시설입니다. 보통 일반적인 방호시설인 방호벽 이외에도 방풍벽, 방화벽 등이 고려되었습니다. 방풍벽(Wind Shield) 교량을 이용하는 차량의 안전을 위해 고려되었으며, 높이는 4m, Porosity 는 50%로 계획되었습니다. 보통 방풍벽을 설치하면 교량데크의 내풍 안정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는 Single Deck의 경우에 해당되며, 차낙칼레 교량과 같이 Twin Deck의 경우에는 방풍벽 설치시 Flutter 한계 풍속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Deck Section WTT(Wind Tu.. 2022. 3. 15.
차낙칼레 교량 부대공-1 (Articulation) 데크를 폐합하고 개통을 위해 방호벽, 방풍벽 등 각종 부대시설, 신축이음 버퍼 등의 Articulation 및 포장 및 Access 등 부대공을 진행해 왔습니다. 앞으로 3~4개 포스트에서 이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차낙칼레 교량과 같은 장대교량에서는 온도, 활하중 및 지진 등에 의한 deck의 이동량과 이동의 빈도 또한 매우 커지게 됩니다. 이러한 큰 이동량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하려면 교량받침, 신축이음 등의 규모가 매우 커지게 되고 잦은 이동 빈도는 장치(슬라이딩 판 등)들의 내구성 또한 떨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주탑 위치에 End Stop과 Hydraulic Buffer를 설치하여 신축이음과 교량받침의 이동량을 억제하여 규모를 줄이고 내구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2022.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