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리여행기5

썬로드의 다리여행기...5 (여행을 마치며...) 1박2일 동안 썬로드가 본 다리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정말 각 형식마다 하나씩 있네요...^^ >>남해대교(타정식현수교) -지간구성 : 130+390+130=650m >>창선교(강상판형교)-지간구성 : 84+3@90+84=438m >>단항교(PSC BEAM교)-지간구성 : 3@50=150m >>창선대교(3경간 단순 하로아치교)-지간구성 : 80+180+80=340m >>늑도대교(PSC BOX GIRDER교:FCM)-지간구성 : 90+160+90=340m >>창선대교(중로아치교:강리브+콘크리트보강형)-지간구성 : 29.235+143.530+29.235 = 202.0m >>삼천포대교(사장교)-지간구성 : 103+230+103=436m 아무런 계획도 없이 무작정 혼자 떠난 여행이었습니다. 처음.. 2006. 8. 7.
썬로드의 다리여행기...4 (창선-삼천포대교) 금산에서 내려와 다시 남해읍으로 향했습니다. 내려올때도 히치하이킹을 시도했으나 잘 안서더군요... 그냥 걸어 내려왔습니다..-.-;; 남해읍에서 다시 창선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아무도 타는 사람이 없더군요... 저 혼자 탔습니다. -.-;; 남해섬에서 창선도를 넘어가는 지족해협에 빨간 다리가 하나 보입니다. 바로 창선교 입니다. 1980년에 완공된 다리가 붕괴되어 그자리에 다시 세운 다리랍니다. 현재는 강산판형교로 되어있습니다. 창선가는 버스가 막차여서 그냥 지나갈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재빨리 창문으로 카메라를 들이댔습니다. >>창선교 모습... 그나마 젤 나은 사진입니다.-.-;; 창선교를 지나 한 20분정도 가니까 저멀리 빨간 아치교가 보입니다. 드디어 창선-삼천포 대교에 왔습니다. 다리 입구에.. 2006. 8. 7.
썬로드의 다리여행기...3 (상주해수욕장,금산보리암) 아쉽지만 남해대교를 뒤로하고 남해읍으로 갔습니다. 남해대교 근처 가게에서 추천해준 가천 다랭이 마을, 금산을 둘러보려했으나 거기 가는 버스가 3,4시간에 한대씩 있네요.. 기다렸다 갈까 고민은 했지만 마냥 읍내에 있을 수는 없어서... 상주해수욕장에 가기로 했습니다. 남해군 안내책자에 나와있는 가랭이 마을 사진을 보고 꼭 가고싶었었는데 아쉽군요... >>대신 사진이라도 올립니다. 계단식 논을 가랭이 논이라고 하는것 같아요.. 다행이 상주해수욕장 가는 버스는 제법 있더군요.. 읍내에서 버스를 타고 3,40분을 가니 해수욕장이 나왔습니다. 아직 성수기 전이라 그런가 사람이 거의 없더군요... 그냥 평범한 해수욕장입니다. 차라리 버스안에서 보았던 해안의 모습이 더욱 머리속에 남는군요... >>상주해수욕장의 모.. 2006. 7. 31.
썬로드의 다리여행기...2 (남해대교) 어제글에 이어서 계속 갑니다~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남해가는 버스를 타고 4시간여를 가니 저 멀리 빨간 주탑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오홋~ 남해대교다! 확실히 화면으로 보는것과 실제로 보는건 느낌이 많이 틀리더군요... 버스가 남해대교 건너기전에 정차를 했습니다. 한 할머님께서 내리시더군요.. 저두 후다닥 가방챙겨 같이 내렸습니다. 걸어서 건너가봐야죠...^^; 남해대교를 본 첫느낌은 생각보다 규모가 크지 않다 였습니다. 사진으로 볼때는 웅장한(?)느낌도 들었었는데... >>남해대교야~ 너보려구 썬로드가 왔다.. 본격적으로 다리를 건너가봅시다... 주케이블과 행어가 먼저 들어옵니다. 주케이블은 직경이 258m로 역시 생각보다 아담하더군요... 영종대교 케이블(609mm)에 비하면 꽤 작은 편이죠 >>메인케이.. 2006. 7. 28.
썬로드의 다리여행기...1 (남해를 가다) 이번 여름휴가는 날씨가 참 안 도와주더군요... 태풍에 장마에.... 10일 휴가중 서울에 비가 안온날은 딱 하루밖에 없었습니다...-.-;; 휴가기간 내내 멍하니 집에만 있던 썬로드가 안쓰러웠는지.. 마누라가 혼자 여행이라도 다녀오라고 농담반 진담반으로 예기했습니다. 혼자만의 여행이라... 학교다닐때도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청승맞게 뭐하는 짓이냐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일단 떠나보기로 결심했죠...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예전에 다리여행을 추천해달라는 사람에게 남해를 가보라고 예기한게 떠올라 남해로 결정을 했습니다. (회사사람이 그러더군요.. 이거 직업병이라고..-.-;;) 간단한 옷가지에 카메라만 챙기고 아무런 계획도 없이 무작정 떠났습니다.(지금생각해 보면 참 용감하네요... 이 나이에..-.-;;) .. 2006.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