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군대교량5

군대교량 이야기...리본부교 오랫만에 군대교량 이야기를 하는군요... 이번에 소개할 군대교량은 '리본부교'입니다. 우리군에도 물론 도입이 되어 있습니다. 군단 공병여단 산하 도하중대가 있는데 거기서 주로 다루게 되져.. 부교는 말그대로 물에 떠있는 교량을 말합니다. 리본 부교는 물에 뜰수 있도록 제작된 교량 부재를 연결하여 완성하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리본부교의 부재를 자세히 살펴보면... 양쪽 진입부분의 Ramp Bay와 일반 Interior Bay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bay 하나 하나는 아래그림처럼 트레일러에 실어 나릅니다. bay는 4등분으로 접혀있으며 정면에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 Bay를 트레일러에서 물속에 집어넣으면 그림과 같이 펴지게 되죠.. Bay가 펴지는 모습이 리본이 펴지는것 같다고 해서 Ribbon부교.. 2007. 11. 12.
군대교량이야기 - 교량전차 앞서 예전에 소개했던 MGB(간편조립교)에 이어 군에서 사용하는 교량을 소개드릴까 합니다...(앞으로도 몇개 소개해드릴께요...^^) 군에서 사용하는 교량은 장간조립교, 간편조립교등의 교량과 도하작전을 수행할때 사용하는 부교인 중문교, 경문교, 리본부교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교량들의 가장 큰 특징은 모두다 부재를 조립해서 사용하는 조립교라는 것입니다. 유사시 별다른 장비없이 병사들의 손으로 간단하게 가설할수 있어야 하니니까요... 하지만 탱크가 지나갈수 있는 교량을 사람의 힘으로만 가설한다는것은 힘든일이긴합니다... 또한 가설시간도 문제가 되겠지요... 간편조립교의 경우 25m지간장의 교량을 1개소대가 40분정도에 가설할수 있긴 하지만 일분일초가 아쉬운 전시에는 40분이란 시간도 길게 느껴지나 봅니다.... 2006. 11. 2.
Bailey bridge (장간조립교) Thames강위에 Bailey bridge. 공병으로 군대를 다녀오신 분덜은 다 아시겠지만... '장간 조립교'입니다. '장간'이라는 직사각형 트러스 부재를 계속 핀으로 연결하여 만드는 교량입니다. 부재하나당 297kg입니다. "까먹지도 않는군여.." 시험문제에 나왔었거든요...^^ 갑자기 그 악명높던 장간체조가 생각나는군여.. 장간 들고 체조하는.. 이걸 6명이 들고... 하나하나 핀으로 연결하고 추진하여 가설합니다. "썬로드의교량이야기" 카테고리에 있는 간편조립교(MGB)에 비해 더욱더 자유롭게 교량을 가설할수있습니다. (부재가 정형화되어있지 않으니까요...) 예전에 TV드라마 머나먼 정글에도 나왔듯이 꽤 오래된 교량입니다. 현재 군에서는 MGB가 주로 사용된다고 알고있습니다. 사진의 교량은 군사목적.. 2005. 3. 18.
군대교량이야기 - 간편조립교...2 ▲ 반대편에 완전히 교량이 도달하면 추진코를 떼어 버립니다... 사진에 있는 그물로된 상자안에는 운반봉등이 들어있습니다... ▲ 교량에 진입할수 있도록 경사판과 교량상판(데크)를 설치합니다. ▲ 반대편에도 경사판을 설치하려고 들구 가는 모습... 참.. 부재를 들고 갈때는 큰소리로 외쳐야합니다... "안전제일, 안전제일..." -.-;; 안전이 제일입니다... 전 부재에 발을 찧어서 발톱이 빠진적이 있습니다... 고참들한테.. 욕도 열라 먹었지여...-.-;; ▲ 자 드뎌 반대편에도 경사판을 설치가 완료되고 교량이 완성되었슴돠~ 하지만 가장 중요한게 빠졌지여... ▲ 바로 기념 사진을 찍는 것입니다... ㅋㅋㅋㅋ ▲ 참고로 제가 군대에서 찍은 기념 사진입니다...캬캬캬... 절 함 찾아 보시길..(디카로.. 2005. 3. 3.
군대교량이야기 - 간편조립교...1 일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주인장은 토목과를 다닌다는 이유 하나로 공병대에 끌려갔다 왔습니다. 논산에서 훈련받고 김해에 있는 (지금은 광주인가로 이사갔다던데...) 육군공병학교에서 여러 훈련을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주특기는 110 (야전공병, 지금은 번호가 바뀌었다고 하네여..) 공병 주특기로는 110(야전공병), 111(지뢰병), 112(폭파병)등의 전투공병과 전공, 목공... 등 건설공병으로 나뉘는데.. 110은 지뢰, 폭파도 물론 하고.. 조립교, 부교 훈련도 같이 합니다... 그중 조립교훈련은 참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도 그럴것이 1개 소대가 (약 30명정도 되나?) 40여분 만에 20M가 넘는 연장의 교량을 구축해야되니까요..-.-;; 물론 사람만의 힘으로 말입니다. 심심해서 돌아다니다가... 2005.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