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로드의 교량이야기

군대교량 이야기...리본부교



오랫만에 군대교량 이야기를 하는군요...
이번에 소개할 군대교량은 '리본부교'입니다.
우리군에도 물론 도입이 되어 있습니다. 군단 공병여단 산하 도하중대가 있는데 거기서 주로 다루게 되져..

부교는 말그대로 물에 떠있는 교량을 말합니다. 리본 부교는 물에 뜰수 있도록 제작된 교량 부재를 연결하여 완성하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리본부교의 부재를 자세히 살펴보면... 양쪽 진입부분의 Ramp Bay와 일반 Interior Bay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리본부교의 구성

bay 하나 하나는  아래그림처럼 트레일러에 실어 나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bay는 4등분으로 접혀있으며 정면에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Bay를 트레일러에서 물속에 집어넣으면 그림과 같이 펴지게 되죠..
Bay가 펴지는 모습이 리본이 펴지는것 같다고 해서 Ribbon부교란 이름이 붙은것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입수후 자동으로 펴지는 Bay


물속에 펴진 Bay는 아래와 같은 인양선을 이용하여 끌고가 제위치에 맟추고 bay를 서로 연결만 하면 부교가 완성이됩니다. Bay 끼리의 연결은 아래와 같이 너트를 돌려서 연결을 하게 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인양선 전경사용자 삽입 이미지Bay끼리의 연결

리본부교는 탱크도 지나갈수 있도록 설계 되었으며 Bay내부는 여러개의 격실구조로 되어 있어 외부에 손상이 생겨 물이 새더라도 전체가 침수하는 일이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전에 사용되었던 중문교 보다 가설이 쉽고 간단하여 (중문교의 경우 모든 부재를 사람이 운반하여 연결해야 합니다.)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완성된 리본부교



군대교량이야기 - 간편조립교1
군대교량이야기 - 간편조립교2
군대교량이야기 - 교량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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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교량이야기 - 교량전차



앞서 예전에 소개했던 MGB(간편조립교)에 이어 군에서 사용하는 교량을 소개드릴까 합니다...(앞으로도 몇개 소개해드릴께요...^^)

군에서 사용하는 교량은 장간조립교, 간편조립교등의 교량과 도하작전을 수행할때 사용하는 부교인 중문교, 경문교, 리본부교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교량들의 가장 큰 특징은 모두다 부재를 조립해서 사용하는 조립교라는 것입니다. 유사시 별다른 장비없이 병사들의 손으로 간단하게 가설할수 있어야 하니니까요...
하지만 탱크가 지나갈수 있는 교량을 사람의 힘으로만 가설한다는것은 힘든일이긴합니다... 또한 가설시간도 문제가 되겠지요...
간편조립교의 경우 25m지간장의 교량을 1개소대가 40분정도에 가설할수 있긴 하지만 일분일초가 아쉬운 전시에는 40분이란 시간도 길게 느껴지나 봅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교량이 있습니다.

바로 K-1교량전차인데요...



↑ 바로 요놈입니다.


K-1 교량전차는 전투지역 전방에서 전차와 같은 기동성능을 유지하 면서 기갑 및 기계화부대에 대전차 장애물을 비롯한 소형 장애물 의 극복수단을 제공해 준다고 하네요...
한국형 교량전차는 '88 ~ '92년 동 안 해외기술협력을 통해 독자 개발하여 '90년대 중반에 전방 배치 되었다고 합니다... 제가 군에있었던 시절에는 교범에서만 봤고.. 미군애들이 조립교 않놓고.. 이런거 쓴다더라 하는 예기만 들었습니다...-.-;;;



↑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일이 생기면... 바람같이 달려옵니다.. ^^;;



↑ 먼저 가설위치에 자세를 잡고 교량을 들어올립니다.



↑ 그리고 접혀있던 교량을 펴서 반대편에 거치합니다.



↑ 거치완료~ 교량 가설시간은 3~5분정도 입니다.



↑ 그다음 건너가기만 하면 됩니다. 계곡부에 가설했으면 멋있었을텐데.. 아쉽군요..


교량의 가설과 회수는 양 끝단의 어느 방향에서나 가능하며, 가설시간은 3~5분, 회수시간은 10분 정도 소요되며. 제방이 단단할 경우 길이 20m 정도의 장애물 및 약 2.4m 높이까지의 제 방에서도 운용이 가능한 장비입니다.


※ 사진출처 : 우바새님의 블로그 (http://blog.naver.com/yunsuson )


외국에도 여러가지 형태의 교량전차가 있습니다..







군대교량이야기 - 간편조립교...1
군대교량이야기 - 간편조립교...2
군대교량이야기 - 리본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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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iley bridge (장간조립교)



Thames강위에 Bailey bridge.



공병으로 군대를 다녀오신 분덜은 다 아시겠지만...
'장간 조립교'입니다. '장간'이라는 직사각형 트러스 부재를 계속 핀으로 연결하여 만드는 교량입니다.
부재하나당 297kg입니다. "까먹지도 않는군여.." 시험문제에 나왔었거든요...^^
갑자기 그 악명높던 장간체조가 생각나는군여.. 장간 들고 체조하는..
이걸 6명이 들고... 하나하나 핀으로 연결하고 추진하여 가설합니다.
"썬로드의교량이야기" 카테고리에 있는 간편조립교(MGB)에 비해 더욱더 자유롭게 교량을 가설할수있습니다. (부재가 정형화되어있지 않으니까요...)
예전에 TV드라마 머나먼 정글에도 나왔듯이 꽤 오래된 교량입니다.
현재 군에서는 MGB가 주로 사용된다고 알고있습니다.
사진의 교량은 군사목적이 아닌 일반 교량같은데요...
우리나라도 서부전선근처에 이렇게 장간으로 놓은 교량이 있습니다.
화이트교 아니면 필승교였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이건 제가 군생활할때 찍은겁니다...
전부다 가설하지는 않고 중간에 쉬는 시간에 찍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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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교량이야기 - 간편조립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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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대편에 완전히 교량이 도달하면 추진코를 떼어 버립니다...
사진에 있는 그물로된 상자안에는 운반봉등이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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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량에 진입할수 있도록 경사판과 교량상판(데크)를 설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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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대편에도 경사판을 설치하려고 들구 가는 모습...
참.. 부재를 들고 갈때는 큰소리로 외쳐야합니다...
"안전제일, 안전제일..." -.-;;  안전이 제일입니다... 전 부재에 발을 찧어서
발톱이 빠진적이 있습니다... 고참들한테.. 욕도 열라 먹었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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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드뎌 반대편에도 경사판을 설치가 완료되고 교량이 완성되었슴돠~
하지만 가장 중요한게 빠졌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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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기념 사진을 찍는 것입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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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로 제가 군대에서 찍은 기념 사진입니다...캬캬캬...
절 함 찾아 보시길..(디카로 찍어서 화질이 별로네...)
동서양을 막론하고 역시...마지막에는 기념 촬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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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은 지간이 긴경우 교량하부에 긴장재(이름이 기억이 안나서)를 설치하여
프리스트레스를 주는 경우 입니다.... 역시 마지막에는 기념사진 촬영을...^^
참 그리고 옵션으로 보도도 설치할수 있답니다...^^

여기까지 걸린 시간은 40에서 45분... 헐.. 조립교 빨리 놓기 대회도 합니다...-.-;;
소문에는 모부대에서 30분에도 놓았다고 하네여
설계하중은 약 60ton으로 이 위로는 탱크도 지나다닙니다...
처짐이 상당히 많이 생기긴 하지만.. 그래도 지나가는걸 제 두눈으로 확인했습니다.
물론 설계하중 이내겠지여...
MGB는 티타늄 합금으로 만들어져 가볍고 교량을 구축하기도 쉽다고 합니다.(공병학교에서 배운 지식입니다)
이전에는 장간 조립교라는 것이 있었는데.. 무겁고... 구축도 쉽지가 않았죠..
오죽하면 MGB를 간편조립교라고 부르겠습니까...^^
두서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함돠 ^^



군대교량이야기 - 간편조립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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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교량이야기 - 리본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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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교량이야기 - 간편조립교...1



일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주인장은 토목과를 다닌다는 이유 하나로 공병대에 끌려갔다 왔습니다. 논산에서 훈련받고 김해에 있는 (지금은 광주인가로 이사갔다던데...) 육군공병학교에서 여러 훈련을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주특기는 110 (야전공병, 지금은 번호가 바뀌었다고 하네여..) 공병 주특기로는 110(야전공병), 111(지뢰병), 112(폭파병)등의 전투공병과 전공, 목공... 등 건설공병으로 나뉘는데.. 110은 지뢰, 폭파도 물론 하고.. 조립교, 부교 훈련도 같이 합니다... 그중 조립교훈련은 참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도 그럴것이 1개 소대가 (약 30명정도 되나?) 40여분 만에 20M가 넘는 연장의 교량을 구축해야되니까요..-.-;; 물론 사람만의 힘으로 말입니다.
심심해서 돌아다니다가... 이런 사진들을 발견했습니다..
국내에 조립교는 장간조립교와 MGB(Medium Girder Bridge : 울나라에서는 간편조립교라고 하네여...) 가 있는데.. 장간조립교는 나중에 다루기로 하구.. 일단 MGB에 대해 소개하려구 합니다.
여기에 있는 사진들은 외국사이트에서 구한건데... (울 나라 사이트에서는 구할수 없어서리..)
혹... 군사보안사항을 기재했다고 생각되는 군관계자분은 연락주세여...
영어로 적어 놓을랍니다... 아님.. 링크하던가...-.-;;

서론이 넘 길었나여? 그럼... MGB 구축과정을 보도록 합신다..
일단 MGB구축은 각각의 세그먼트를 조립하여 조금씩 반대편으로
추진하여 교량을 구축하게 됩니다. 원리를 놓고 보면 압출공법(ILM : Incremental Launching Method)이라고 하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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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부재들을 내려놓습니다. ^^* 울 나라 군인들은 이 비싼 장비 흠집이라도
날까봐 크레인으로 살살내리는데... 양놈들은 덤프로 그냥 팍 내려버리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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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추진대(교량 앞쪽에 틀같은거 보이시져?)를 조립하고 교량 단부를 조립하고
상부트러스와 하부트러스를 조립합니다. 삼각형의 부재가 하부, 박스같은것이
상부입니다. 보통 키큰사람은 상부조, 키작은 사람이 하부조를 맡지요..
(상부조가 조금 편합니다.^^)
부재의 운반은 4인이 일조로 운반봉(미군 애들이 들고 있는 막대기..)으로
운반 및 결합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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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해서 조립하고 있슴돠~ 부재와 부재는 핀으로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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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 조립하면서 교량 하부에 x-브레이싱도 설치하고.. 뭐... 일반교량에 있는건 다 있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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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쪽에 길게 나와있는 것이 추진코입니다. 추진코 앞쪽에는 건너편에 도달해서
추진코를 유도할 도르래를 묶어 놓았슴니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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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량을 추진하는 모습입니다. 당근 사람의 힘으로 하게 되지여...
웃도리 다 벗고 미는걸 보니 열라 힘드나 봅니다.... 으~ 옛날 생각 나는군...^^
전 힘 안주고 손만 올려놓았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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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하여 추진코가 반대편에 도달하면 추진코를 유도할 도르레 및 침목을 설치하기
위해 사람이 건너갑니다..^^


홍홍.. 교량이 거의 완성이 되었네여... ^^* 투비 컨티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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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은 단순히 건너가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도구입니다. 공학적으로 어쩌구 저쩌구 보다는 일상생활에서 접할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다리"를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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