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한참 화두가 되는 트위터, 스마트폰...
괜히 언론에서 난리치니까 사람들이 더 열광하는건 아닌지 몰라..
원래 주위에서 호들갑 떨면 더 안하는 청개구리 심보가 있어서...
1000만 넘게 관객동원한 영화는 한편도 본적없구..
99년 초창기(유행되기 전에)에 만든 싸이월드 미니홈피는 아직도 글 하나 없이 버티구 있다...
(1촌 신청은 다 씹구 있다..ㅋㅋ)
역쉬 언론에서 호들갑 떨기 전부터 만들었던 트위터는 팔로어 하나 없이 운영중이구..ㅋㅋㅋ
그래두 아직까지는 트랜드를 잘 좆고 있는건가?
이제 초딩인 우리딸래미랑 트위터 할때까지는 버텨야겠지..ㅎㅎ
금가대교 관련해서 검색하다가 "남한강 금가대교 시공현장, 선진기술 배움의 장 활용" 이란 뉴스를 보고 클릭해보니... 많이 익숙한 사진이 보이네요.. 헉~ 이건 작년에 현장에서 공주대 학생들 견학왔을때 사진입니다. 맨앞에서 마이크들고 설명하고 있는 사람이 바로 썬로드입니다...^^ (너무 작게 나와서 저만 알아볼수 있지만요..-.-;;) 이게 어찌된 일인가 현장에 전화해보니 대전청에서 사진한장 보내달라 해서 보내준 적이 있다하네요...
무슨바람이 들었는지... 3년 넘게 방치하던 교량의 종류를 완성시키겠다는 일념하나로 열심히 포스트를 올리고 있다. 뭔 교량의 종류가 이리 많은지... 이제 절반 한거같은데... 아직도 갈길이 멀다. 특히 아치교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될것 같다.
머지않아 Extradosed교 까지 끝내면 드디어 교량의 종류가 완성된다.(위의 트리를 생각한게 2001년도니까 거의7년만에 여기까지 온것 같다.) 아마도 해가 바뀌기 전까지는 완료할수 있을것 같은데...^^ 포스트를 쓰면서 생각한건데 이렇게 교량에 종류에 대해 정리한 책이나 글을 못본것 같다. 우리나라 교량공학의 역사가 100년이 넘었거늘... 이런것 조차 정리가 안됐다니.. 좀 의아할 따름이다.
뭐 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르지만 '내가 최초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정리해 나갈 생각이다. 그리고 머리속에만 있던 것들을 정리할수가 있어서 나름대로 장점도 있는것 같다.
그리고 이번엔 그림에 신경을 쓰고있다. 캐드에서 3D모델링 해서 재질 입히고 렌더링 해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내 기준으로는 도면보다 눈에 더 안들어오는것 같다. 그래도, 초보자들이 보기엔 더 좋지 않을까 싶어 오늘도 밤에 혼자 사무실에 남아 노가다를 하고있다. 나름대로 스케일도 맟추고 정밀하게 하려고 노력중인데... (심지어는 볼트하나까지...^^) 괜찮을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