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Lifting Gantry(L/G) 설치완료 후 본격적으로 Deck를 시공하고 있습니다. 7월 동안 바람이 강한 날이 많아 계획한 만큼 시공은 하지 못하였으나 7월 말 부터 기상조건이 좋아져 Deck 가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7얼 31일 현재 중앙경간은 4기의 L/G 가설이 완료되었고 이를 이용하여 1개의 Single Block Deck와(24m) 5개의 Mega Block Deck(48m) 가설이 완료되었으며, 측경간은 아시아/유럽 각 1개씩의 L/G가설이 완료되었으며, 4,500 ton Floating Crane(F/C)을 이용하여 아시아/유럽 각 3개/2개의 Deck 가설이 완료되었습니다.
데크는 24m 길이의 153개의 Segment로 계획되어 설계되었으나 공기단축 및 현장용접 최소화를 위해 24m Segment 2개를 이어 붙인 48m Mega Block 66개와 및 24m Single Block 21개로 제작되었으며, Mega Block 시공을 위해 기존 4기로 계획되었던 L/G 를 8개로 늘려 시공하고 있습니다.
데크 가설 순서는 중앙경간/측경간의 균형을 맞추어 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가설 초반에는 특히 Tie-Down Cable에 Slacking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공순서를 결정하였습니다. Tie Down 케이블은 총 4개로 구성되었으며, 데크가설 시 장력의 변동이 크므로 데크 가설 하중에 의해 Slacking이 발생하지 않는 설치 시기를 검토하여 데크 가설 중 3번에 걸쳐 Tie Down Cable를 설치하는 것으로 계획되었습니다.
데크 가설방법은 중앙경간은 L/G를 이용하여 가설하며, 측경간은 Side Span Pier(부탑) 에서 5개의 Deck Sgement는 F/C로, 나머지 Segment는 L/G를 이용하여 가설하는 것으로 계획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L/G를 이용한 Deck 가설에 대해서만 기술하고 F/C를 이용한 측경간 데크 가설은 다음 포스트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L/G를 이용한 데크 가설은 데크를 야적장으로 부터 현장까지 바지선으로 이동하고 L/G를 이용하여 인양후 데크와 행어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가설합니다.
바지선으로 현장으로 이동된 데크는 L/G의 Lifting Beam을 데크 행어 플레이트 Temporary Pin Hole에 연결하여 인양합니다. 인양은 L/G의 Strand Jack을 이용하며 인양속도는 최대 시간당 30m 정도 입니다.
소정의 위치로 데크 인양이 완료되면 데크와 행어 소켓을 핀으로 연결합니다. 행어 Pin의 직경은 160mm 이며 유압잭을 이용하여 삽입후 양단에 Lock Plate을 설치합니다..
핀설치가 완료되면 데크와 데크의 임시 연결을 실시합니다. 데크와의 연결은 데크 양쪽에 아래 도면과 같이 가이드 핀으로 연결되며 핀 삽입후 강연선을 이용하여 고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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