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2 현장의 밤... 제가 있는 현장은 산속에 있습니다... 주위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산이랑... 교량밖에...-.-;; 그래서 밤이면 더욱 적막합니다. 서울에 있는 마누라와 딸래미가 생각나는 밤입니다. 현장사무실에서 1km정도 나가면 여천공단이 나옵니다. 낮에는 참 삭막했는데.. 밤이 되니 멋있습니다. 하지만 여천공단의 불빛땜에 별은 보이지 않는군요... 서울에 별이 보이지 않는 이유는 공기가 오염되서가 아니라 주위가 너무 밝아서 별빛을 삼켜버리기 때문이랍니다. 문명의 이기는 별빛을 빼았어갔습니다... 근데 셔터스피드 30초는 좀 심한것 같네요...^^ 저는 송전탑 찍는걸 좋아합니다. 복잡하면서도 정돈된 느낌이라고나 할가? (그게 뭐냐..-.-;;) 아무래도 예전에 봤던 "그남자 그여자의 사정" 땜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2005. 9. 7. 어둠이 깔리는 현장.... 간만에 사진좀 찍어 봤습니다. 자동카메라로 오랫만에 찍으려니깐. 잘 안되네요.. 쩝.. 집에 있는 300D가 간절히 생각나는 밤입니다. 어둠이 깔리는 교각, 어둠을 밝히는 공단불빛 타워크레인 2005. 8.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