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연륙교1 저도 연륙교 '콰이강의 다리' 건너면 사랑의 마법 걸리리라 사랑의 마법을 믿는가. 믿지 않는다면 마산의 남쪽 끝 '저도'를 한번 가 보시라. 필시 마법의 지팡이가 당신의 식은 열정을 후려칠 것이니. 믿는다 해도 갔다올 만하다. 사랑의 마법이 어떻게 작동되는지 확인할 수 있으니까. 사랑의 마법에 슬쩍 걸려들고 싶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어 저도를 갔다. 누구와? 초하의 탑탑한 바람과! 내륙의 강바람에 지친 일상이 '그 파란' 바닷바람에 씻기길 내심 바라면서. ● 손잡은 연인들 연인 한 쌍이 손을 꼭 잡은 채 마산 저도 '콰이강의 다리'를 건너고 있다. 오른쪽 상단 흰색 다리가 새 저도 연륙교이고, 그 옆의 것이 '콰이강의 다리'다. 아래 왼쪽은 구복예술촌의 미술관이다. 박창희 기자저도(猪島)는 마산시 구산면 구복리 구산반.. 2007. 12.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