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운하1 림보운하라....ㅋㅋㅋ 경부운하 통과 구간에는 115개의 다리가 있다. 이중 5000톤~2500톤급 바지선이 지나갈 수 없는 다리는 몇 개나 될까? 이명박 대통령측이 제시한 수치는 14개. 하지만 90여 개를 재건설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먼저 교량의 생존 조건부터 살펴보았다. 운하에 물을 채우면 댐의 바로 위쪽은 당연히 수위가 올라간다. 수면과 다리 상판과의 간격이 좁아지면 4단 높이의 컨테이너가 지나가기 힘들다. 반대로 댐의 아래쪽은 수심을 유지하려고 강바닥을 파야 하는 데, 9m 이상 파는 구간도 많다. 이럴 경우 교각의 뿌리가 드러날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교각과 교각의 간격은 큰 배가 지나갈만큼 넓어야 한다. 이 3가지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한 다리는 죽는다. 이영순 민주노동당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이명박.. 2008. 3.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