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13일 터키 에르도안 대통령이 현장에 방문했었습니다. 많이 뒷북이긴 하지만 올려봅니다.
대통령이 온다고 하니 데크용접 진행이 엄청나게 빨라졌고, 그렇게 현장 정리 및 청소하라 했을때는 갖은 핑계를 대고 안하더니 방문 몇일 전부터 현장이 갑자기 매우 깨끗해져서 매우 좋았습니다.
방문 후 뉴스를 보니 2022년 1월에 개통한다고 이야기하네요...
허가 받은 사람들 이외에는 현장출입이 금지되어 직접 보지는 못했습니다. 숙소 주변에도 경비가 매우 삼엄했었습니다. 여기 저기에 총을 든 군인들 뿐만 아니라 헬기, 장갑차 까지 배치되었습니다. 예전 총리시절 유라시아 터널 현장 방문할때는 이렇게 까지 삼엄하지는 않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저도 가까이에서 얼굴을 봐었으니까요...
아래 사진은 터키 정부 웹페이지(https://www.tccb.gov.tr/)에서 퍼온 사진입니다.
참고로 2014년 유라시아 터널 TMB 굴착 시작할 때도 와서 역시 아무 의미 없는 버튼을 누르는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었죠.. 버튼 누를때 TMB operatoer 전화해서 TMB Cutter Head를 돌리라고 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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