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충북 단양군 고수교에서 엄모씨(48)가 자살소동을 벌였다고 합니다...
예전부터 이런 소동이 가장 많은 교량은 아마도 한강대교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렸을때 부터 심심치 않게 뉴스에서 봤던 교량입니다.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입구에는 '일촌대기(一寸待己)-잠시만 기다리자' 라는 푯말도 있었다고 합니다.
또 아치리브에 올라가지 못하도록 하부에 구리스를 바르거나 베어링판등을 달기도 했었죠...
아치리브에 설치한 미끄럼판 |
아치리브에 바른 그리스 |
그 외에도 마포대교에는 CCTV를 달고, 어떤시민은 자살방지용 책자를 만들어 걸어놓기도 하고요...
2006년도 기준으로 최근 3년간 한강에서 건저올린 변사자 및 구조자는 1,252명이라고 하니 거의 하루에 한명꼴이 아닌가 싶습니다.
미국의 금문교의 경우도 자살자가 많아 자살방지용 난간을 만든다고 하여 논란이 된적도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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