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의 교량/현수교

남해대교

by 썬로드 2006. 10. 30.


지난 여름 다녀왔던 남해대교...
이제야 정리하여 올립니다...^^



남해섬을 육지와 연결시켜준 남해대교는 1968에 착공해서 1973년 완공되었습니다.
완공당시 완도, 강화, 안면, 거제도에 이어 다섯 번째로 완성된 연육교이며, 한국최초의 현수교로 5000톤급 선박이 통행이 가능하도록 항로폭 300m와 형하고 25m를 확보하였습니다. 교량이 위치하고 있는 노량리 주변은 섬진강 하구가 약 10km 위치하고 있으며, 수심이 36m나 되고, 조류가 빨라 장대교의 건설이 유일한 대안이었다고 합니다.
남해대교의 계획단계에서는 현수교와 트러스교가 논의되었지만, 결국 현수교가 채택되어 한 번의 설계 변경과정을 거쳐 완공하였습니다. 설계활하중은 당시 AASHO에 규정된 가장 큰 하중인 HS 20-44를 사용했으며, 기본풍속은 25m/s, 온도하중은 기준온도에 대해 ±30℃, 지진하중은 설계계산에 사용하지 않고, 수평가속도 50g를 사용 안전에 대한 검사를 하였습니다.
주요 부재 사용량을 보면 강재 4,192t, 시멘트 269,000t이 사용되었으며, 연인원 405,843명이 동원되었습니다. 남해대교의 완공은 지역적으로 보자면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큰 남해섬이 육지와 연결되어 남해 지방 발전의 기폭제가 되었으며, 특히 남해안의 아름다운 관광지인 한려해상국립공원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주탑의 시공은 시공은 높이 60m의(210ton)의 본체를 모노박스구조로 공장제작하여 데크바지로 해상 운반후 250톤급 플로팅 크레인을 사용하여 교각상에 일괄가설하였고, 케이블은 직경 258mm의 PWS를 Air Spinning공법으로 가설하였습니다.
보강형은 유선형 단면이며 모두 현장용접으로 시공하였으며 보강형의 가설은 25m블럭을 케이블위에 리프팅빔을 사용하여 해상에서 인양, 가설하였다고 합니다...


· 위치 :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 - 남해섬
· 건설기간 : 1968. 5 - 1973. 6
· 구조형식 : Two-hinged 현수교, 기초 - 강재우물통, 보강형 - 유선형 강상판형
· 중앙경간장 : 404m, 측경간장 : 128m, 총연장 660m
· 형하고 : 25m
· 주탑의 높이 : 60.685m
· 주케이블 : 전직경 258mm, 7Strand로 구성, 소선하나의 직경은 5mm
· 노폭 : 2차선 차도 7.2m, 보도 양쪽 1.2m X 2, 총 9.6m
· 총공사비 : 18억 7천만원



남해대교 다른사진보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