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포스트는 아래와 같이 새롭게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2021.03.26 - [교량의종류] - 3.1 슬래브교
제 블로그를 찾아오는 키워드중 가장 많은 것이 바로 "교량의 종류"입니다.
하지만 2005년 초에 교량의 종류에대한 포스트를 쓰고
거의 3년이 지나가 버렸는데요...^^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는 모르지만 드디어 썬로드가 교량의 종류에 대한 포스트를 쓰기 시작합니다...^^
교량의 종류를 분류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일반적인 분류방법인 상부구조에 따른 분류에 대해 자세히 써볼까 합니다.
먼저 슬래브교에 대해 알아봅시다....
간만에 그림한번 그려봤습니다...^^;
슬래브교는 말그대로 상부구조가 슬래브로만 이루어진 다리입니다.(위의 그림과 같이 말이죠)
주로 10~15m 이하의 짧은 지간장에 널리 사용됩니다.
슬래브교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일반 거더교에 비해 상부구조의 높이(형고)가 작다는데 있습니다.
따라서 형하공간(다리밑공간)의 제약을 받는 곳에 유리한 교량입니다.
적용지간은 단순교일경우 5~15m, 연속교인경우 10~30m 정도입니다.
슬래브의 두께는 보통 지간장의 1/16~1/20 정도가 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슬래브교의 종류는 슬래브의 구조에 따라
RC(철근콘크리트)슬래브, 중공슬래브, PSC슬래브교 등이 있습니다.
RC슬래브교인 경우 장경간일경우 자중(사하중)이 증가하여 경제성이 떨어지는데 자중을 경감시키기 위하여 슬래브에 빈공간을 만든것이 바로 중공슬래브교입니다.
또한 슬래브에 프리스트레스를 가하여 장지간(30m이하)에 적용하기도 하는데 이것이 바로 PSC 슬래브교입니다.
최근에 슬래브교가 가장 많이 있는 곳이 아마 청계천이 아닐까 싶습니다.
청계천의 폭은 20~25m 정도이고 다리밑공간이 작아 슬래브교를 적용하기 좋은 곳이니까요...^^
또 예전에 시골에 작은 하천을 통과하는 일명 "새마을다리"가 거의 슬래브교로 되어있습니다.
아래사진은 슬래브교의 한 예로서 광주천의 학림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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