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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교75

차낙칼레 교량 Main Cable Wrapping 데크 시공이 완료된 후 메인케이블에 Wire Wrapping을 실시하였습니다. Wrpping Wire는 3.5mm Hot Deep Galvanized Wire를 적용하였으며 총 8대(케이블 당 측경간 각 1대, 중앙경간 2대)의 Wrapping Machine을 이용하여 Wire Wrapping을 실시하였습니다. Wrapping machine 1기의 무게는 Wrapping Wire Bobbin을 포함하여 약 16.5 ton 정도 되었습니다. 교량 완공 후 활하중 등에 의해 메인케이블의 장력이 늘어나 케이블 단면적이 작아질 경우 Wrapping Wire가 헐거워 질 수 있으므로, 보통 포장 등 모든 2차 사하중이 재하 된 후 Wrapping 실시하며 Wrapping시 Wire에 소정의 장력을 도입하여야 합니.. 2022. 4. 24.
개통 후 진행 중 작업들 (2022년 04월) 교량 개통후 현장 접근이 어려워져(한시간에 한번씩 운행하던 배가 하루에 두세번으로 줄었습니다.) 예전같이 현장에 자주 나가보지 않고 있다가 모처럼 주탑에 다녀왔습니다. 데크쪽에는 종종 다녀오곤 했는데 주탑은 개통 후 처음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개통 후에도 메인케이블 클램프 Final Bolt Tensioning, TSR(Tramway Support Rope) 해체, Sealing, Cable 부대시설(Dehumidification Sleeve, Shroud, 핸드로프 설치), 데크 Welding Platform 해체 및 Touch-up, 주탑 탑기부 Cover Plate 설치 등의 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Catwalk 해체, 탑정/스플레이 벤트 해체, 주탑 Working Platform 해체, Tower.. 2022. 4. 22.
1915 차나칼레대교 주행 동영상 개통하고 일주일이 지나서야 처음 교량을 지나가 보았습니다. 요금을 받기 시작하니 조금 한산해 졌습니다. 유럽측에서 아시아측으로 주행하는 영상입니다. 2022. 3. 29.
1915 차나칼레 교량 개통식(2022년 3월 18일) 2022년 3월 18일, 1915 차나칼레 교량의 개통식이 열렸습니다. 실제 착공일은 아니지만 기공식이 2017년 3월 18일이었으니 정확하게 5년 만이네요.... 일반 차량의 통행은 3월 19일 0시를 기준으로 시작됩니다. 개통식은 현지시간 오후 4시부터 시작했습니다. 개통식에 참석한 김부겸 총리가 현장을 방문한다하여 한국인 직원들은 오늘 하루 종일 캠프에서 대기를 해야 했습니다. (터키 직원들은 전부 개통식에 참여했는데...) 어차피 터키인들의 잔치이기도 하고 전국 각지에서 10,000명이 넘는 에르도안 대통령 지지자들이 참석한다고 해서 참석할 생각도 없었긴 하지만요... 개통식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개통식 주변 분위기와 유튜브 라이브로 보았던 개통식 상황을 포스팅 하려합니다. 개통식 3일 전 .. 2022. 3. 19.
차낙칼레 교량 개통식 초대장 2016년 11월 부터 입찰을 준비하고 수주후 2017년 5월 발령을 받아 이 곳에 온지 5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현장에 처음 와서 아무것도 없는 바다를 바라보며 머리 속으로만 그려보았던 차낙칼레 교량이 이제 그 모습을 드러내어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개통식은 3월 18일 오후 4시 유럽 측 톨게이트에서 시작하며 개통식 후 교량을 걷는 행사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에르도안 대통령, 정부관계자 및 여당 지지자 10,000명이 참석하고 한국에서도 국무총리와 국토부 차관 등이 참석한다고 하네요... 개통식 행사 관련 해서는 나중에 따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개통 후에도 Catwalk 등 가설구조물 해체, 기타 부대공 등의 일들이 아직 많이 남아 있습니다. 아마도 올해 연말까지 마무리 작.. 2022. 3. 16.
차낙칼레 교량 부대공-3 (포장) 마지막 단계인 포장입니다. 공사팀의 한 직원은 아스팔트 냄새가 나면 일이 거의 마무리 되고 있다는 증거이므로 기분이 좋다고 이야기 합니다. 막 포장을 마친 깨끗하고 까만 아스콘 위에 새 하얀 Lane Marking까지 마무리가 되고 나니 이제 거의 끝나가는 구나 하는 생각에 저도 기분이 괜히 좋아집니다. 비록 개통 후에도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있긴 하지만요... 차낙칼레 교량이 포장은 방수층(methylmethacrylate membrane) 2mm / 택코트 200µm / 중간층 (MA, Mastic Asphalt) 25mm / 표층 28mm (Stone Mastic Asphalt, SMA) 으로 구성되며 총 55mm 입니다. 처음 설계시에는 포장두께가 60mm였으나 발주처의 요구로 Deck의 Top.. 2022. 3. 16.
차낙칼레 교량 부대공-2 (교량 방호시설) 사실 그동안 참여했던 프로젝트에서는 대부분 메인 구조물만 하고 빠지는 경우가 많아 부대공을 시공하는걸 볼 기회는 별로 없었는데 이번에는 부대공을 볼 기회가 생겨 정리해봅니다. 먼저 교량 방호시설입니다. 보통 일반적인 방호시설인 방호벽 이외에도 방풍벽, 방화벽 등이 고려되었습니다. 방풍벽(Wind Shield) 교량을 이용하는 차량의 안전을 위해 고려되었으며, 높이는 4m, Porosity 는 50%로 계획되었습니다. 보통 방풍벽을 설치하면 교량데크의 내풍 안정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는 Single Deck의 경우에 해당되며, 차낙칼레 교량과 같이 Twin Deck의 경우에는 방풍벽 설치시 Flutter 한계 풍속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Deck Section WTT(Wind Tu.. 2022. 3. 15.
차낙칼레 교량 부대공-1 (Articulation) 데크를 폐합하고 개통을 위해 방호벽, 방풍벽 등 각종 부대시설, 신축이음 버퍼 등의 Articulation 및 포장 및 Access 등 부대공을 진행해 왔습니다. 앞으로 3~4개 포스트에서 이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차낙칼레 교량과 같은 장대교량에서는 온도, 활하중 및 지진 등에 의한 deck의 이동량과 이동의 빈도 또한 매우 커지게 됩니다. 이러한 큰 이동량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하려면 교량받침, 신축이음 등의 규모가 매우 커지게 되고 잦은 이동 빈도는 장치(슬라이딩 판 등)들의 내구성 또한 떨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주탑 위치에 End Stop과 Hydraulic Buffer를 설치하여 신축이음과 교량받침의 이동량을 억제하여 규모를 줄이고 내구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2022. 3. 7.
차낙칼레 교량 개통식 연기 1월에 Deck 폐합 후 한동안 글이 뜸했던 것 같습니다. 데크 폐합 후 방호벽, 방풍벽, 포장 등 교량 부대시설을 마무리하고 이제 3월 18일 개통까지 2주 정도가 남았네요. 원래 2월 26일 개통이 예정되어 있었고 이에 맞추어 한국에서 총리를 많은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1주일 정도 전에 터키 정부에서 일방적으로 3월 18일로 일정을 변경하였습니다. 어찌 보면 이건 외교적 결례로 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행사를 준비하던 한국 Staff들 뿐 아니라 대사관도 매우 당황스러워했습니다. 개통이 예정되었던 2월 26일은 사실 터키 에르도안 대통령의 생일이었습니다. 처음 생일날 개통한다는 이야기 들었을 때 어이가 없긴 했지만, 하루라도 빨리 개통해야 운영수익을 받을 수 있는 입장이라 그리 크게 생각하지는.. 2022.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