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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17

현장의 밤이 길어서 3D Printing에도 도전해 보았다(2) 이전 포스트에서도 언급했지만 교량이 워낙 규모가 크다 보니, 파츠를 출력할 때 최소 크기를 고려해보니 전체 교량모형의 길이가 1m는 넘어야 하겠기에 결국 폭/길이/높이 방향 축적을 임의로 조절하여 모형을 만들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먼저 전체 교량모형을 만들고 파츠별로 이리저리 축적을 조정해 Draft 모형을 출력해 보았습니다. 아래 Draft 모형은 두 번째로 만든 것으로 주탑은 높이 방향만 축적을 더 줄이고 Deck는 교축방향 축적을 조정하고 이에 따라 케이블과 데크의 디테일을 변경하였습니다. 부탑은 원래 Scale로 출력하였습니다. 현수교 구간만 만들려고 했는데 만들고 보니 메인 케이블이 부탑에 붙어 자정식 현수교처럼 보여 2번째 모델에서는 앵커리지를 추가하였습니다. 앵커리지를 고정시키기 위한 지형도.. 2022. 3. 5.
현장의 밤이 길어서 3D Printing에도 도전해 보았다(1) 2019년에 인터넷 및 언론에서 3D 프린터를 처음 접하고 무엇이든지 내가 만들 수 있는 신세계가 펼쳐질 것 같은 생각에 냉큼 구입하여 사용중 입니다. 물론 구입한지 얼마 안가서 내가 상상했던 신세계가 펼쳐지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오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지만요...^^ 막상 출력을 해보니 생각보다 프린팅 시간이 길고 높은 품질을 위해 더 작은 직경의 노즐을 사용하게 되면 출력시간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되다 보니 성질 급한 저로서는 적당한 품질로 가급적 짧은 시간에 출력하는 것을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뽑고보면 품질이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후 가공, 도색 등도 시도해 보았는데 주로 사용하는 PLA가 사포로 다듬기가 쉽지않았고 아크릴 물감이 표면에 잘 안 먹어서 생각처럼 되지는.. 2022. 2. 19.
현장의 밤이 길어서 그림에 도전해 보았다. 일과를 마치고 숙소에 들어가면 보통 오후 8시 정도... 유튜브를 보다가 아크릴 페인팅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동영상 속에서는 아크릴 물감을 캔버스에 짜내고 쓱싹쓱싹 칼질 몇 번, 붓질 몇 번에 그럴싸한 그림이 그려진다. 마치 예전에 밥 아저씨가 그랬던 것처럼 "참 쉽죠?"라는 말이 들리는 듯했다. "나도 할 수 있을것 같은데... 한번 해볼까?" 마침 2년 전에 3D 프린터로 만든 걸 색칠하느라고 다이소에서 사 왔던 3000원짜리 아크릴 물감과 1000원짜리 붓이 있었다. 퇴근해서 침대에 누워 유튜브만 보는 것보다는 좀 더 고상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인터넷에서 20cmx20cm짜리 캔버스도 몇 개 샀다. 그림을 그려본 건 고등학교 미술시간에 그려본 게 마지막이었고 캔버스는 미술 전공자들이 사용.. 2021. 12. 21.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블로그를 방문하신 분들 모두 2021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2021년은 2001년 부터 썬로드의 교량이야기를 운영한지 20년이 되는 해네요... 이렇게 오래동안 운영할지는 몰랐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차낙칼레교량이 연말에 계획된 조기개통까지 안전하게 시공이 완료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올해 COVID-19 상황이 나아지기를 기원해 봅니다. 새해 아침에 찍은 차나칼레 교량 전경 동영상입니다. 5분정도 파도소리를 들으며 멍때려보세요..^^ Catwalk floor설치중입니다. 측경간은 floor설치를 완료하였고, 보시다시피 중앙경간은 아직 설치중입니다. 나중에 완료되면 종주해야죠... 2021. 1. 1.
썬로드 뉴욕에 가다~ 갑자기 뉴욕출장을 가게되었네요... 토요일 아침 11시 비행기를 타고 13시간을 날아갔는데.. 도착하니 토요일 아침 11시네요...-.-;; 지구가 크긴 크네요...ㅎㅎㅎ 조지워싱턴 bridge입니다... 맨하탄과 뉴저지를 연결하는 교량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unroad.pe.kr/135 시간날때 걸어서 건너가 보렵니다. 줄서서 도로를 무단횡단하고 있는 오리들... 오리가 다 지나갈때 까지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는 운전자들이 놀랍다. 맨하탄 야경입니다. 오른쪽에 탑이 있는 빌딩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입니다. 시간날때 교량들 사진찍어 올리겠습니다. 2010. 7. 25.
어렵다 어려워...(트위터 연동 플러그인 시험중..) 요새 한참 화두가 되는 트위터, 스마트폰... 괜히 언론에서 난리치니까 사람들이 더 열광하는건 아닌지 몰라.. 원래 주위에서 호들갑 떨면 더 안하는 청개구리 심보가 있어서... 1000만 넘게 관객동원한 영화는 한편도 본적없구.. 99년 초창기(유행되기 전에)에 만든 싸이월드 미니홈피는 아직도 글 하나 없이 버티구 있다... (1촌 신청은 다 씹구 있다..ㅋㅋ) 역쉬 언론에서 호들갑 떨기 전부터 만들었던 트위터는 팔로어 하나 없이 운영중이구..ㅋㅋㅋ 그래두 아직까지는 트랜드를 잘 좆고 있는건가? 이제 초딩인 우리딸래미랑 트위터 할때까지는 버텨야겠지..ㅎㅎ @sunroad73 2010. 7. 3.
썬로드가 신문에...^^; 금가대교 관련해서 검색하다가 "남한강 금가대교 시공현장, 선진기술 배움의 장 활용" 이란 뉴스를 보고 클릭해보니... 많이 익숙한 사진이 보이네요.. 헉~ 이건 작년에 현장에서 공주대 학생들 견학왔을때 사진입니다. 맨앞에서 마이크들고 설명하고 있는 사람이 바로 썬로드입니다...^^ (너무 작게 나와서 저만 알아볼수 있지만요..-.-;;) 이게 어찌된 일인가 현장에 전화해보니 대전청에서 사진한장 보내달라 해서 보내준 적이 있다하네요... 쩝... 기왕이면 얼굴 잘나온걸로 보낼것이지...-.-;; ※ 원문링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9&aid=0000143945 2008. 7. 21.
헉헉... 숨차다.. 잠시쉬자... 무슨바람이 들었는지... 3년 넘게 방치하던 교량의 종류를 완성시키겠다는 일념하나로 열심히 포스트를 올리고 있다. 뭔 교량의 종류가 이리 많은지... 이제 절반 한거같은데... 아직도 갈길이 멀다. 특히 아치교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될것 같다. 머지않아 Extradosed교 까지 끝내면 드디어 교량의 종류가 완성된다.(위의 트리를 생각한게 2001년도니까 거의7년만에 여기까지 온것 같다.) 아마도 해가 바뀌기 전까지는 완료할수 있을것 같은데...^^ 포스트를 쓰면서 생각한건데 이렇게 교량에 종류에 대해 정리한 책이나 글을 못본것 같다. 우리나라 교량공학의 역사가 100년이 넘었거늘... 이런것 조차 정리가 안됐다니.. 좀 의아할 따름이다. 뭐 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르지만 '내가 최초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정리.. 2007. 11. 25.
썬로드의 교량이야기 시즌2 가동합니다...^^ 이전 블로그툴이 버전이 낮아 RSS가 제대로 구현되지 않아서 늘 업데이트 하려고 했는데... 귀찮아서 미루고만 있던 업데이트를 강행했습니다. 변함없이 테터툴즈를 사용했구요... 요새 유행하는(?) 구글 애드센스도 달아봤습니다...^^ 새로운 집을 지었으니 더 열심히 해야하는데... 처음 집지으면서 생각했던 목표에는 아직 1/10도 못미치니 원... 언젠간 되겠지요... 내친김에 썬로드의 교량이야기 역사도 한번...^^ 썬로드의 교량이야기 연혁... 1999년 썬로드의 홈페이지 개설 - 인터피아에 개설 - 이지보드를 이용한 개인 홈페이지 - 교량사진 갤러리, 미디강좌, 대학동기 커뮤니티 운영 2000년 계정이사 - 인터피아 유료화로 학교계정으로 이사감 - 검색엔진 등록(야후는 3번 거절당했다는...--;).. 2007. 10. 7.